'모솔연애' 이도 "각막 손상 탓 실명 위기…눈 안 보여서 울면서 병원行" ('전참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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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연애' 이도 "각막 손상 탓 실명 위기…눈 안 보여서 울면서 병원行" ('전참시') [종합]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마술사 최현우, 지리 강사 이도가 등장했다.
이날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태솔로')에서 화제가 됐던 이도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을 공개했다. 지리 최연소 수능 강사인 이도의 방엔 지도들이 붙어 있었고, 수납장엔 사회 관련 책으로 가득했다.
매니저는 학교 후배이자 조교로, 이도가 강사를 시작한 후 3년간 함께 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매니저는 "이도 누나가 꽤 유명한 선배였다. 18학번에 미인이 있다고 유명했다. 수업 시간에도 교수님들이 질문하면 보통 조용한데, 누나는 계속 질문하고 발표를 했다. 당연히 남자친구가 있을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도는 9월 모의고사 해설 강의를 준비하고 있었다. 유료 강의는 건강 문제로 휴강 중이지만, 무료 강의는 하고 있다고. 이도는 "올해 초부터 건강이 안 좋아졌다. 눈이 안 보여서 울면서 안과에 갔더니, 곧 실명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도는 그 이유에 관해 "모니터를 보고 밤을 새면 눈을 감을 새가 없지 않냐. 작업하다가 강의하러 가면 조명이 엄청 세게 들어온다. 이렇게 세 개가 합쳐져서 (각막이) 손상됐다고 하더라. 그때부턴 유료 강의는 쉬고 있다"라며 "어느 정도 회복이 됐으니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자 무료 강의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모의고사 직후부터 밤새 준비했다고.
이도가 지도를 보면서 재미있어하자 MC들은 이유를 궁금해했다. 그러자 이도는 신나서 지도가 재미있는 이유를 설명했지만, MC들은 잘 공감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가 "지리를 알고 있으면 훨씬 재밌게 살 수 있는데"라고 공감하자 이도는 흥분하면서 "맞다. 지리는 세상 모든 걸 다룬다. 지리를 알면 세상에 대한 해상도가 높아진다. 원래는 그냥 지나갔던 곳도 '동심원인가?' 싶다. 세상 모든 것들이 짜릿하고 재미있어지는 거다"라면서 지리에 관한 진심을 전했다.
매니저는 "지리교육과를 나온 사람이 지리 좋아하는 건 맞는데, 이도 누나는 지리에 미친 사람 같다. 하루종일 귀에 피 날 정도로 지리 얘기만 한다. 연애를 안 하는 이유도 지리랑 연애를 해서 안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강의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집을 나선 이도는 "바지 안 벗어도 된다. 모자 벗고 화장만 하면 완성이다"라고 했다. 매니저는 이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말하며 "본인이 운전하면 그땐 지리와 관련된 일을 못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전동 킥보드로 이동한 이도는 메이크업을 받으면서도 지리에 관해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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