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고현정, 모방살인 진범 추측..."살인 현장 지켜봤을 것" [전일야화]
작성자 정보
- 슬공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 조회
- 목록
본문
!['사마귀' 고현정, 모방살인 진범 추측..."살인 현장 지켜봤을 것" [전일야화]](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xportsnews/20250921063149885mknx.jpg)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6회에서는 모방살인 진범이 과거 정이신(고현정 분)의 살해 현장에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수열(장동윤)은 모방살인 진범의 손에 죽은 박민재(이창민)를 떠올리면서 "그 새끼 잡아요. 도와주세요. 당신처럼 생각할게요. 그렇게 행동할게요. 잡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부탁합니다"라면서 고개까지 숙였다.
이후 정이신은 진범과 영상통화를 했다. 정이신은 박민재의 살인 현장을 언급하면서 "너무 서툴러서. 니 스타일도, 내 스타일도 아니던데. 거울만 잔뜩 가져다놓고, 사인만 대문짝만하게 해놓고, 꼴이 가관이던데"라면서 웃었다.
이어 "내가 한 일을 사람들이 다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니까짓게? 나는 그렇게 안해. 흉내하나도 제대로 못 내는 후진 새끼야"라면서 진범을 자극한 후 전화를 먼저 끊어버렸다.
진범은 다시 정이신에게 전화를 걸었고, 진범은 정이신이 저질렀던 네 번째 사인을 모방한 살인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차수열은 진범이 어디에서 전화를 걸고 있는지 위치를 파악했고, 경찰들과 함께 출동했다.
같은 시각 진범은 네 번째 피해자에게 정이신이 과거에 했던 그 방식 그대로 고통을 주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정이신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차수열은 눈앞에서 진범을 놓치게됐고, 분노했다.
차수열은 정이신과 진범의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진범이 흥얼거리는 노래를 듣게됐다. 정이신은 "그 때 내가 흥얼거린 노래까지 똑같이 따라했어. 이걸 어떻게 알았지?"라고 했고, 차수열도 "이건 진술서에도 없는 내용"이라면서 놀랐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동시에 "현장에서..."라고 말했다. 차수열은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었던거야. 근데 왜 나중에 신고를 안했지?"라고 했고, 정이신은 "본인이 바라는걸 내가 이루어줬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이신은 자신이 하지 않은 얕은 상처를 가리키면서 "이건 내가 한 거 아니야. 숨어있다가 내가 간 후에 죽은 사람을 이정도로 찌를 원한이면..."이라고 말했다.
정이신의 힌트에 차수열은 정이신의 네 번째 살해 피해자 강영호에게 아들 강연중이 있었고, 강연중이 강영호로부터 엄청난 아동학대를 당했음을 알게됐다.
정이신은 "그 아이는 현장에서 날 지켜봤어. 그 아이에게 난, 늘 바라던걸 이뤄준 사람이었을거야"라고 말하면서 모방살인의 진범이 강연중일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
그리고 차수열은 강연중에 대해 알아보던 중 어쩌면 강연중이 과거와는 180도 달라진 삶을 살고 있을거라고 예상했다. 특히 어쩌면 성별까지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추측해 긴장감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