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상훈 "'개그콘서트' 소중하고 감사, '장난감 아저씨' 됐지만 본업은 개그맨"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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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상훈 "'개그콘서트' 소중하고 감사, '장난감 아저씨' 됐지만 본업은 개그맨" (인터뷰①)

이처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번 인터뷰에 응한 그는, 그만큼 개그맨으로서의 열정과 유튜버로서의 철학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단단한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벌써 15년 차 개그맨이 됐는데, 지난 8년 동안은 장난감만 만지는 아저씨가 돼 있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은 후배들과 함께 '개그콘서트'를 준비하고 녹화하면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시간이 정말 너무 좋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이상훈TV'는 이상훈의 꾸준한 노력과 구독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어느덧 구독자 60만 명을 앞둔 채널로 자리 잡았다.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성장할 줄 예상하지 못했다는 그는 규어 리뷰 전문 유튜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비결로 "특별한 욕심 없이 제가 좋아하는 취미를 나눠 함께했을뿐"이라고 겸손한 면모를 엿보였다. 
그 마음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지금은 '개그콘서트'라는 본업 무대로 돌아온 만큼, 방송에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그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란 쉽지 않다. 장난감 아저씨인 것도 맞지만, 본업인 개그맨으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이상훈에게서 개그맨으로서의 책임감과 무대에 대한 진정한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잠시 '개그콘서트'를 떠났던 제가 다시 돌아왔는데, 이 무대가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열심히 활동하는 후배 개그맨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무대를 지켜줘서 고맙습니다. 제가 다시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기까지는 오직 이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열정 때문입니다. 일이 없어서도 아니고, 돈 때문도 아니죠. 정말 '개그콘서트'를 애정하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 그 진심이 전해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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