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아픈 가정사 밝혀졌다…남의 딸 구하려다 子 사망 "고통 계속" ('신사장 프로젝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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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아픈 가정사 밝혀졌다…남의 딸 구하려다 子 사망 "고통 계속" ('신사장 프로젝트')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tvreport/20250922221350574xrkd.jpg)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3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이 폭탄 테러 현장에 뛰어들었다. 이날 조필립(배현성)은 김상근(김상호)에게 신사장에 관해 묻던 도중 신사장의 전화를 받았다. 신사장은 "이 전화 끊고 5분 안에 전화 안 하면 112에 전화해라"라고 당부했다. 그길로 폭탄 테러를 준비 중인 현장으로 달려간 신사장. 이상현(강승호)을 만난 신사장은 "3년 전에 폐암으로 사망한 형 때문이죠?"라며 어머니 얘기를 꺼내며 설득하려 했지만, 이상현은 "버튼 누르면 시간 상관없이 여기 날아간다"라고 협박했다. 신사장은 "나랑 같은 편 먹읍시다. 그럼 유리하다"라면서 자신만이 이상현을 도와줄 수 있다고 나섰다. 인질범의 협상 대리인이 된 신사장은 협상 전문가 장영수(최덕문)에게 "인질 구하고 싶으면 나랑 협상해"라며 한 시간에 한 번씩 만나자고 밝혔다. 질산암모늄 폭탄은 건물을 통째로 날릴 수 있는 양이었다. 첫 번째 요구사항은 국밥 세 그릇. 신사장은 아무것도 먹지 않는 이상현에게 "이런 상황에 더 먹어야 한다"라며 숟가락을 쥐여주었다. 바로 이상현 엄마가 만든 국밥이었다. 신사장은 황성식 용단시장 시장과 이상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려 했다. 황 시장이 발뺌하자 이상현은 "우리 형 죽었잖아"라며 "옆동네 비료 공장에서 나온 유해물질 때문에 죽었다"라며 형 말고도 세 명 더 죽었다고 밝혔다. 이에 신사장은 장영수에게 관련자들을 처벌하고, 모든 내용을 알리는 걸 요구했다. 그러나 관련 기관은 절대 인정 못한다고 나왔다. 이상현은 황 시장이 공장 건설 당시 용단시 건설과에 있었고, 불법으로 비료 공장 허가 내줬다고 주장했다. 황 시장이 "난 다 법대로 했다니까"라며 펄쩍 뛰자 신사장은 "안 되겠네. 그냥 입 다물고 가만히 계세요"라며 테이프로 입을 막았다. 황 시장에겐 "당신 살리려고 하는 거니까 얌전히 있어라"라고 속삭였다. 조필립은 김수동(정은표)의 도움을 받아 용단시에서 환경 조사 결과 조작하고, 비료 공장에서 돈 받고, 황 시장이 모든 걸 덮어줬단 걸 알아냈다. 그러나 신사장은 더 심각해졌고, 마지막 협상에 자신이 안 나오면 무조건 전기를 차단하라고 했다. 협상은 실패했고, 황 시장을 데리고 나온 신사장은 이상현을 구하러 다시 건물로 뛰어 들어가려 했다. 그 순간 폭탄이 터졌다. 사람들은 인질범이 죽어서 협상에 실패했다고 생각했지만, 신사장은 미리 이상현을 설득해 이상현을 빼돌린 후였다. 이후 신사장은 모든 걸 알고 자신을 찾아온 장영수에게 "이상현이 아니라 그 어머니 때문이다. 죄는 공소시효 지나면 없어지는데,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은 공소시효가 없더라. 고통이 사라지지 않아"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신사장의 아픈 과거가 밝혀졌다. 15년 전, 아내는 신사장에게 계속 전화했지만, 신사장은 "일하는 중이니까 끊어"라며 전화를 끊었다. 주마담(우미화) 딸을 구하려다 자기 아들을 구하지 못한 것. 아내는 신사장을 원망하며 "네가 그러고도 아빠야? 네가 죽였어"라고 울부짖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