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지루하지 않을까"…'우발라' 탑백귀가 고르니 다르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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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지루하지 않을까"…'우발라' 탑백귀가 고르니 다르다(종합)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정익승 PD는 "자신이 있다, 그래서 회사(SBS)에서도 2시간 40분을 편성해줬다, 긴 시간이 벌써 끝났어?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 목표에 가깝게 만들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 PD는 '발라드' 장르를 소재로 진심을 강조한 오디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흡이 빠른 시대에서 반대의 선택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재미있게 만들려고 했다"라며 "소위 말하는 '방송쟁이'로서 유혹의 순간이 있다, 이제 고작 중학생 고등학생인 참가자들의 진심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들이 준비한 무대를 거짓 없이 내보내는 게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출연 제안 받았을 때 '재미있을까?' '누가 많이 볼까?'라고 했는데 2시간 30분이나 편성했다고 한다, 이게 잘 통했으면 좋겠다, 그만큼 자신이 있는 것 같다"라며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촬영해 보니까 전혀 아니더라, 9명의 케미스트리도 잘 맞는다"고 관전 요소를 짚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한 전현무는 "(출연자들의) 실력이 조금 아쉬워도 간절한 눈빛이 초심을 기억하게 해준다"라며 "('우발라'에서는) 정말 어린 나이의 친구들이 그렇게 간절하게 임한다, 그 에너지에 중독이 된다"라고 말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탑백귀' 대표단 9명을 포함해 총 150명의 '탑백귀 심사단'이 심사한다. 즉 대중성이 기준이다. 차태현은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룰을 보니 새로운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시청률이 잘 나오길 바란다는 그는 "10% 넘으면 머리를 밀자"는 전현무의 제안에 "뭐든 좋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요즘은 세대별로 보는 콘텐츠가 다르지 않나, 요즘 거실에서 다 같이 볼 수 있는 게 없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모두가 볼 수 있다, 2시간 40분이면 '타이타닉' 정도다, BGM처럼 틀어놓고 식사도 하시고 오며가며 봐달라"고 했다. 차태현 역시 "2시간 40분을 편성한 것은 그만큼 자신있다는 것이다, 이 도박수가 노림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3일 밤 9시 첫 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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