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삼시세끼’ 마친 차승원 “계속할 수 있는 시리즈 되길…다음엔 완전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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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할 수 있는 시리즈가 되길 빈다."
배우 차승원이 10주년 ‘삼시세끼’ 마치고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참여한 tvN ‘삼시세끼 Light’는 22일 최종회가 방송됐다. 두 사람은 아침 방송 콘셉트의 요리쇼를 선보였고,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차승원은 이번 시리즈에서 고추장찌개, 제육볶음, 청국장, 사골 떡국, 닭볶음탕 등 정통 한식은 물론 유린기, 짜장면, 프렌치 토스트, 찹스테이크, 피쉬 앤 칩스 등 중식, 양식까지 다양한 요리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특히 푸짐한 양을 차려 ‘작은 손’이라는 오명을 벗고 이번 시즌에서는 ‘큰 손’으로 거듭났다.
패션 모델 출신인 차승원의 옷차림도 돋보였다. 감자를 캐러 가기엔 지나치게 화려한 ’밭일룩‘, 시원한 민소매 티셔츠에 트윌리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물놀이룩‘, 강렬한 호피 무늬 셔츠의 ’낚시룩‘, 요리에 전념하기 위한 ’셰프룩‘ 등에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담았다.
헤어 스타일을 지키기 위해 모자 착용도 거부하는가 하면, 한껏 꾸민 자신에게 "카우보이냐" 지적하는 유해진을 향해 "네가 패션을 뭘 알겠냐" 맞받아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차승원은 "기존과는 달리 여러 장소를 다니며 해진씨하고 나에게 또다른 좋은 추억이 된 시즌이었다. 어느덧 ’삼시세끼‘ 시리즈의 10주년을 맞았는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다음엔 완전체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번 시즌에 참여하지 못한 후배 배우 손호준을 향한 애정 어린 소감과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