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부르자 쏟아진 박수갈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감격에 울컥 [청룡 현장]
작성자 정보
- OVERNIGHT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91 조회
- 목록
본문
[여의도=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는 '파묘'의 김고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김고은이 호명되자 시상식장에 자리한 배우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김고은이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고은은 '파묘'에서 출중한 실력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무당 화림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를 펼치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무대에 오른 김고은은 시상자로 나선 전년도 수상자 정유미와 변우석에게 빛나는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김고은은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은교'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여우주연상 수상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
김고은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영화 '파묘'를 함께한 장재현 감독과 스태프들, 최민식, 유해진, 이도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0년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해준 스타일리스트와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모두의 덕분이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번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선 김고은은 파격적인 숏컷 헤어와 블랙 드레스로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스타일링이 김고은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시상식을 마친 김고은은 남우주연상 수상자 황정민과 함께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김고은 특유의 찡긋 눈 웃음이 눈부신 트로피와 함께 더 빛이 났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