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살 연하 여친과 경제권 갈등? "돈 들고 도망가면 어떡해"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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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김종민이 결혼 후 경제권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김종민은 자신의 버킷리스트였던 '예비 아내를 위한 생일상 차리기'를 준비하기 위해 코미디언 심진화와 배우 김가연을 찾아갔다.
이날 심진화는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경제적인 부분이다. 합칠 건지 따로 쓸 건지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건 정말 예민한 문제더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김가연은 "우리는 처음부터 모든 경제권을 합쳤고, 관리는 내가 하고 있다. 남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경험담을 나눴다. 김종민은 이를 듣고 "그거 쉽지 않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만약 합쳤는데, 이 사람이 돈 들고 도망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냐"고 묻자, 심진화와 김가연은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고민 끝에 김종민은 "우리는 마음도 하나, 통장도 하나라는 생각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결심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요즘 이런 문제로 결혼에서 갈등이 많이 생기더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의 허당미도 돋보였다. '예단'에 대해 설명하던 김가연에게 "예단이 뭐에요?"라고 물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김종민의 순수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종민은 현재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이며, 내년 2~3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 한 방송에서 "현금성 자산이 5개 있다. 50억은 아니다"고 언급해 재산이 약 500억 원에 달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일우와 박선영의 설렘 가득한 가죽공방 데이트도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꽃다발과 키링을 선물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선영은 "10년 후에는 결혼해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김일우와의 케미를 이어갔다. 김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작은 플러팅이었을지도 모르겠다"며 수줍게 웃음을 지었다.
한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 수업'은 대한민국 신랑감들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