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이스·히식스 기타리스트 김홍탁, 폐암 투병 끝 별세‥향년 8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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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밴드 키보이스와 히식스 등에서 활동한 기타리스트 김홍탁이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12월 7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홍탁은 폐암 투병 중 이날 별세했다.
김홍탁은 차중락, 차도균, 윤항기, 옥성빈과 함께 우리나라 첫 그룹사운드로 꼽히는 키보이스를 결성해 1964년 ‘그녀 입술은 달콤해’로 데뷔했다. 키보이스는 ‘한국의 비틀스’로 불리며 미8군 무대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1967년 키보이스를 떠난 김홍탁은 조용남, 한웅, 유영춘, 김용호와 그룹사운드 히파이브를 결성해 ‘초원’, ‘정 주고 내가 우네’, ‘메아리’ 등을 발매했으며, 멤버 보강 후 팀명을 히식스로 바꿨다. 히식스는 ‘초원의 사랑’, ‘물새의 노래’, ‘사랑의 상처’ 등을 히트시켰다.
김홍탁은 1995년에는 후배들과 함께 서울재즈아카데미를 설립했으며, 2017년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 2019년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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