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보험금 나와" 남편, 쓰러진 아내 폭행→아동학대 신고까지 '충격' ('이혼숙려캠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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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보험금 나와" 남편, 쓰러진 아내 폭행→아동학대 신고까지 '충격' ('이혼숙려캠프')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tvreport/20250918235248117xusq.jpg)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9살의 나이 차이와 국경을 뛰어넘은 15기 도리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박하선은 "이혼을 본의 아니게 권장하고 있다. 그만큼 심각하다"라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중국 국적의 동포 장명철 씨며, 아내는 탈북여성 장선희 씨이었다. 결혼 9년 차인 두 사람은 슬하에 초등학교 2학년 딸 하나를 두고 있었다. 아내는 탈북 후 중국에서 체류했고, 양아버지, 어머니로부터 남편을 소개받았다. 당시 남편이 아내의 한국행을 도와주면서 인연을 맺었다. 한국을 간 후에도 아내는 남편과 연락을 주고 받았고, 남편을 보러 중국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 일상 VCR에서 남편은 폭력성은 커녕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증거를 만들지 않기 위해 어떠한 대꾸도 하지 않는 상태였다. 이에 아내는 카메라가 꺼져있다고 거짓말을 했고, 이후 남편의 거친 폭언과 욕설이 이어졌다. 심각한 보다못한 서장훈은 "욕을 너무 하신다"라며 놀랐고, 아내는 "저건 본성이 다 나오지 않은 거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아내는 2018년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았고, 2019년 본인의 생명보험을 들었다. 아내는 "부부 동반으로 놀러갔는데 남편이 나는 아내 죽어도 걱정없다. 마누라 죽으면 보험금 받아서 놀면서 애 키우면 된다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당시 남편의 언행을 기록해놓기까지 했다. 아내는 "이러다가 남편이 날 죽이고도 남겠다"라며 보험을 해약했다고 밝혔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남편은 아내에게 위협과 폭행까지 했다. 아내는 "남편이 끝장을 내자며 내 목을 2~3분간 눌렀다. 빠져나오려고 했는데 안되서 발로 차고 쓰러졌다. 남편이 (쓰러져 있는) 제 어깨를 발로 밟아서 인대가 늘어났다. 그래서 가정 폭력으로 신고했다"라고 폭로해 경악을 자아냈다. 폭행을 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남편은 "이유가 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답해 분노를 자아냈다. 남편이 던진 유리컵 파편에 자녀가 다치는 일까지 벌어졌다. 남편은 딸을 보육원에 보내라는 말까지 했고, 딸은 그런 아버지에게 큰 적개심을 드러냈다. 부부싸움을 목격한 딸은 '아빠가 엄마를 죽이려 했다'라고 진술했고, 남편은 아동학대로 신고되기도 했다. 심지어 아내의 입을 통해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까지 공개됐다. 남편은 이혼한 전부인과 사이에서도 딸을 두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 몰래 전처와 연락을 했고, 전처가 딸이 결혼식을 하니 돈을 달라고 하자 남편은 아내 몰래 전처에게 천만 원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상의 없이 돈을 보낸 것을 뒤늦게 안 아내는 분노했다. 더구나 남편은 아내와 상의 없이 9살 딸의 유전자 검사까지 했다. 남편은 예정일 6일 먼저 나왔다는 이유로 되려 아내의 외도를 의심했다. 그러면서도 아내가 요구한 전처 딸의 유전자 검사는 거부했다. 상처 받은 아내는 오열하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서장훈은 그런 남편을 향해 "딸이 아빠랑 훨씬 많이 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