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17.5% '우영우' 이기고파"..전여빈의 '부세미', 범죄40·로맨스40·휴먼코미디20 예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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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17.5% '우영우' 이기고파"..전여빈의 '부세미', 범죄40·로맨스40·휴먼코미디20 예고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SpoChosun/20250922154524858dhed.jpg)
지니TV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새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현규리 극본, 박유영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유영 감독, 전여빈, 진영,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이 참석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 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를 그린 작품. '유괴의 날'을 연출한 박유영 감독과 영화 '올빼미'로 대종상 극본상을 수상한 현규리 작가가 힘을 합쳤다. 또 전여빈이 밑바닥 인생을 살던 중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에게 뜻밖의 제안을 듣는 김영란으로 변신해 극 중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박유영 감독은 "'착한 여자 부세미'는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복합장르의 드라마"라며 "범죄, 로맨스, 휴먼, 코미디가 조화롭게 가미가 됐다"고 설명했다. 주인공인 전여빈이 타이틀롤 부세미를 연기한다. 흙수저 여자 경호원인 김영란이 부세미로 신분을 바꿔 목적을 달성하는 이야기로 흥미를 끈다. 전여빈은 "처음 '착한 여자 부세미'라는 작품을 읽었을 때, 로그라인에 소위 '금수저', '흙수저'라는 이야기가 있잖나. 그 흙수저로 살고 있는 영란에게 '너는 너 자체로서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뉘앙스의 글이 적혀 있었다. 그게 뭔가 제 마음을 흔들어서 작품을 선택하기 전에 그 글이 너무 좋아서 메모를 해두고 그걸 찢어서 제 칠판에 붙여두기도 했었다"며 "김영란이란 희망 한 톨이 없던 친구가 부세미라는 새 인생을 만나게 되면서 이 친구가 뭔가 전환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됐다. 드라마적으로 잘 보일 수 있고, 배우로서도 외적으로 두 가지 표현이 가능한 삶을 보여주는 캐릭터라 욕심이 났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전여빈뿐만 아니라 진영에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까지 '착한 여자 부세미'를 만드는 다양한 캐릭터 열전이 시청자들의 재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박유영 감독은 "캐릭터를 보시는 재미가 있으실 거다. 주조연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대본보다 더 재미있게 캐릭터를 독창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분들이 누가 있을지 고민하면서 그분들의 공연이나 필모를 보면서 캐스팅했다. '유괴의 날'도 복합장르 종합 선물세트라고 말씀드렸는데, '부세미'도 종합 선물세트 같다. 로맨스가 추가됐다. 전여빈 씨와 진영 씨의 로맨스가 들어가 있는 첫 로맨스가 있다"고 했다. 이어 "복합장르가 대본을 읽을 때는 굉장히 재미있다. 쉽게 넘어가고, 범죄가 들어가지만 중간 중간 코믹이 있어서 어렵지 않고 무겁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연출을 하면 힘들더라. '어느 톤에 맞춰야 하지?' 하다가, 그냥 '유괴의 날'에 맞췄다. 대본보다 재미있게, 독창성이 있게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대본만으로 기대감을 드러낼 정도로 '착한 여자 부세미'는 기대감을 가득 안고 있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