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딸 윤아정 끌어내렸다…장신영에 지분 양도+사장직 제안 ('태양을 삼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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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딸 윤아정 끌어내렸다…장신영에 지분 양도+사장직 제안 ('태양을 삼킨')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tvreport/20250922194048300dbfh.jpg)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는 백설희/정루시아(장신영 분)를 인정한 민두식(전노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두식은 딸 민경채(윤아정)에게 사장직을 내놓고 평사원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했다. 민경채가 "저랑 상의 한마디도 없이"라고 반발하자 민두식은 "넌 나하고 상의해서 요양원 보내라고 했어?"라고 밝혔다. 민경채는 "저 아니면 그 자리에 누가 앉냐. 경영 철학 잊었냐. 경영진은 민 씨 호적에 올린 사람"이라며 아무도 자격이 없다고 했지만, 민두식은 "없긴 왜 없어. 적임자가 하나 있지"라며 백설희를 사장직에 앉히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민경채는 "사장이 개나 소나 하는 자리냐"라고 황당해했지만, 민두식은 "자격 충분한 사람이다. 누구보다 민강과 나한테 진심인 사람"이라고 두둔했다. 민경채는 민두식을 요양원에 보내려던 건 민두식을 위해서였다고 변명했지만, 민두식은 "민강유통 집어삼키려고 한 거 모를 줄 아냐"라고 괘씸하게 여겼다. 가족들을 불러 모은 민두식은 "내가 이번에 좋은 경험을 했어. 자식놈들을 제대로 알았거든. 자업자득이란 놈도 있고, 천벌 받은 거라고도 하고, 저주했단 놈도 있고"라며 "니들이 그러고도 자식이야? 이 사람 아니었으면 찍소리 못하고 실려 갔어. 요양원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지"라고 분노했다. 급기야 백설희의 회사 지분 포기 각서를 꺼낸 민두식은 "네 새어머니가 그런 사람이다. 이 인간 같지 않은 것들아"라면서 각서를 찢었다. 민두식은 "이제 필요 없어. 내 지분, 이 사람한테 양도할 거다"라고 선언했다. 다음 날 백설희를 회사로 부른 민두식은 "자네 사장 자리 앉힐 거야"라고 밝혔다. 백설희는 "과분해요"라며 거절하는 척했고, 민두식은 "생각해 보니 자네 같은 인재를 집에서 썩히는 것도 인력 낭비"라고 밝혔다. 그래도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었다. 이사회와 민경채. 민경채는 민두식이 백설희의 지분 포기 각서를 폐기했단 사실을 알았고, 민수정(안이서), 민지섭(강석정)은 백설희가 사장이 된단 사실을 알게 됐다. 그날 밤 술에 취해 들어온 민경채는 "자식들이 있는데, 저 여자한테 지분 주고 사장직 주면 행복하냐"라며 "누구 마음대로 사장직 내놓으래. 이사회에서 승인할 것 같냐. 근본도 없는 저딴 여자"라고 난동을 부렸다. 이를 보다 못한 민세리(박서연)는 민경채에게 "아빠가 뭐 때문에 치매인 척한 건지 모르는 거야? 엄마처럼 진심을 보여봐"라고 나섰다. 그러자 민경채는 "세상에 어떤 딸이 엄마 대신 다른 여자 편을 들어. 내가 네 엄마라고"라고 갑자기 고백했지만, 민세리는 "적당히 좀 해"라고 밝혔다. 다음날 민세리는 백설희에게 "큰 언니가 이상한 말을 했다. 자기가 친모라고"라고 털어놓았고, 백설희는 "누가 뭐래도 넌 내 딸"이라며 민세리를 안아주었다. 결국 민두식은 민경채를 사장직에서 해임하고 평사원으로 발령 낸다고 발표했다. 민경채는 이사진들을 닦달했지만, 반응이 여의치 않자 이사진들을 회장실로 내몰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