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 미등록 논란' 성시경, 사과와 함께 탈세 해명 "소득 투명하게 신고"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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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미등록 논란' 성시경, 사과와 함께 탈세 해명 "소득 투명하게 신고" [엑's 이슈]](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9/xportsnews/20250919053148838sxle.jpg)
성시경은 최근 2011년 2월부터 몸담았던 1인 기획사 에스케이재원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2014년 만들어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이나 1인 초과 개인사업자 형태로 활동하는 연예인과 기획사 모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의무다. 만일 기획업자가 등록 없이 영업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에 성시경의 소속사 측은 지난 16일 엑스포츠뉴스에 "당사는 2011년 2월 당시 법령에 의거해 법인 설립을 했다. 이후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되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가 신설, 시행됐다. 당사는 등록 의무규정을 인지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등록 절차 진행을 하지 못했다.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리며 현재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사과와 함께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 1인 기획사들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운영이 절세, 탈세가 아니냐는 의혹을 내놓자, 성시경은 18일 직접 자신의 계정에 입장을 전했다.
성시경은 "저와 관련된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데뷔하고 이런저런 회사를 전전하며 많은 일들을 겪고 2011년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이는 덩치와 비용을 줄이고 내 능력만큼만 하자라는 취지였다. (이후) 2014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시행과 함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제도가 도입됐고 이를 제때 인지하고 이행하지 못했다"며 "회사의 분명한 잘못이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 관련 등록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 잡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다만 등록을 하지 않은 것이 소득 누락이나 탈세같은 목적과는 무관하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 소득은 세무사를 통해 투명하게 신고해오고 있다"며 탈세와는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더 엄격히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꼼꼼히 챙기며 책임감 있게 활동을 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옥주현, 성시경, 송가인, 강동원 등 연예계에서 잇따라 불거진 미등록 사태와 관련해 12월 31일까지 업계 전반을 대상으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