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용기 냈는데.. 허남준, 신예은에 가족사 고백하고 마음 전해 ('백번의 추억')

작성자 정보

  • 슬공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김다미 용기 냈는데.. 허남준, 신예은에 가족사 고백하고 마음 전해 ('백번의 추억')

21일 JTBC '백번의 추억'에선 현(김정현 분)의 조언에 용기를 내 재필(허남준 분)의 학교를 찾는 영례(김다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옥(이정은 분)은 병원 입원 중 습진이 난 영례의 손에 약을 발라주려 했으나 영례는 "그걸 왜. 언제부터 내 손에 신경 썼다고"라고 차갑게 받아친 터. 놀란 만옥은 때 마침 병문안을 온 현을 향해 "요새 쟤가 왜 저러나 몰라. 뒤늦게 사춘기가 오나"라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현은 병원 로비에 멍하니 앉아있는 영례를 찾아 "못난이, 왜 여기 있어. 뭔 일 있어?"라고 물었고, 영례는 "아니요, 그냥"이라고 잡아떼다 "그냥 내가 싫어서요"라며 속내를 보였다. 그 말에 현은 "네가 왜 싫어? 착하고 일 잘 하고 동생들 잘 보고 어머니한테 끔찍하고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싫을 구석이 없는데, 얼굴 빼고"라며 웃었다.
이어 "못난이, 대한민국 법전에 보면 첫 장에 그런 조항이 있어. 모든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그 조항은 국가가 국민에게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는 게 아니야. 행복은 주관적인 거니까 우리가 행복을 뭐라고 생각하던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돕겠다는 말이지. 그래서 행복권이 아니라 행복 추구권인 거고. 그러니까 내 말은 행복은 결국 본인이 추구해야 하는 거라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하고 갖고 싶은 게 있으면 가져"라고 조언했다.
이에 영례가 "나 갈 데가 있어요. 얘기 고마워요"라고 말하고 병원을 떠나면 현은 "왠지 장르가 로맨스 같은데 괜한 조언을 했나"라며 씁쓸해했다.
이날 현의 조언에 용기를 얻은 영례는 재필을 만나고자 그의 학교를 찾았으나 재필이 종희(신예은 분)를 만나기 위해 음악다방으로 향하면서 엇갈렸다. 이 사실을 모르는 상철은 영례에게 재필의 행방을 전하곤 "여기 왜 왔어? 혹시 나 보러 온 건가?"라고 넌지시 말했다.
그 시각 재필은 종희를 만나 둘만의 시간을 함께했다. 재필의 가족사를 전해들은 종희는 "백화점 사장님도 아들을 패시는구나. 신선하네"라고 했고, 재필은 "원래 다혈질이어도 난폭한 분은 아니었는데 어머니 떠나시고 감정제어를 좀"이라고 고백했다.
그런 재필에 종희는 "너 안 괜찮잖아. 센 척 할 거 없어. 너무 괜찮은 척 하면 나중에 한 번에 무너진다"라고 위로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7,911 / 1 페이지
번호
제목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