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병원장 아내+붕어빵 두 딸 공개 “첫눈에 반해 결혼하자고” (동상이몽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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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병원장 아내+붕어빵 두 딸 공개 “첫눈에 반해 결혼하자고” (동상이몽2)[어제TV]

김영광이 병원장 아내와 붕어빵 두 딸을 공개했다.
9월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16년차 김영광 김은지 부부가 출연했다.
레전드 골키퍼 김영광의 아내 김은지는 청담동 피부과 병원장. 두 사람의 만남은 김영광이 25살, 김은지가 22살 때라고.
김영광은 “제가 울산 현대에서 올스타전으로 서울로 올라갔다. 선배 형 식사자리에 합류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보고 첫눈에 반했다. 바로 결혼하자고. 24시간 안에 프러포즈를 했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라고 말했다. 김은지는 “진짜 이상했다”고 반응했다.
김영광은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진짜 이 여자다 싶었던 것 같다. 다음 날 어필하려고 올스타전에 초대했다. 형들을 제치고 인기상을 받았다. 어필하고 싶어서 오라고 했더니 전반전 시작하기 전에 상을 받는데 전반전 끝나고 왔다. 결국 어필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광은 “다음날 울산에 가야하는데 본인도 울산을 가야 한다는 거다. 너무 신기해서 왜 가냐. 할머니 생신이라고. 가는 길이니 데려다주겠다고 했다”며 “그렇게 인연이 시작됐다. 운명 같았다. 인기상을 못 봐서 어필해야겠다. 굳이 안 들러도 되는데 휴게소를 다 들렀다. 단지 오래 같이 있고 싶어서”라고 8개 휴게소 정차를 털어놨다.
또 김은지 할머니 생신 선물로 배와 사과를 한 박스씩 사서 올라갔다고. 김은지는 “특이하게 먹는 거로 어필을 하더라. 자기 만두 몇 판 먹는지. 장발에 민소매를 입고 밀면 몇 그릇에 만두 몇 판 먹는 걸로 남성미를 어필해서 신기했다. 너무 신기한 사람이라 어떤 자신감으로 이렇게 들이미나”라고 남편의 첫인상을 말했다.
김은지 절친 임수향은 “연애할 때 불안해서 경기 끝나고 운전해서 언니 보러 가고. 언니 놀러 못 가게하고. 언니가 아무것도 못했다. 언니도 그걸 즐긴 것 같기는 하다”며 부부의 남다른 연애 시절도 밝혔다.
그렇게 3년 연애 끝에 결혼 16년차. 김영광은 아내와 온도 차이가 심하다며 “저는 활활 끓어오르고 아내는 점점 차가워진다. 심해 같은 느낌이다. 최고급 냉각수. 뭔가 재미있게 찍고 와서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 하면 제가 들뜬 걸 바로 차단을 한다”고 토로했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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