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에서 42주차 만삭 산모가 그려졌다. 
만삭에 둘째 출산을 앞두고 이혼결심한 산모 사연이 그려졌다. 술 마신 남편에게 조용히 자라고 말하는 아내.그러자 남편은 “뭘 그렇게 화를 내가 네가 할 소리냐”며 “들어왔으면 조용히 잘해야하나. 내가 무슨 괴롭힌 사람인거냐 너 말버릇  단속을 해야겠다”고 했다. 이어 차마 믿기 어려운 광경도 그려졌다. 싸움 도중 발차기를 한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아기 울음이 가득한 집안은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모습이었다.툭하면 높아진 언성의 부부. 소통이 불가했다.고성과 울음만 가득한 산모의 모습.
친정엄마 또한 “귀한 아기가 둘인데 생활비 안 준다는게 말이 되나”며 “아들 과자값 10원을 안 주나. 내가 눈물 나려는데 참는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출산 전날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의 산모를 찾은 장서희와 박수홍. 아기아빠에 대해 물었다. 아내는 “많이 바쁘다”며“많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둘째 출산을 앞두고 이혼을 결심한 상황을 전했다.아내는 “아기 낳고 5년 안에 이혼하는 부부 많다고 해 이 시기 잘 버티려했는데 녹록지 않다”고 했다.
이미 이혼 결심을 굳힌 산모의 모습에 박수홍과 장서희는 충격 받으며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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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