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민망해진 김미경 딸 김태희-장나라 극찬 “모친상에 조문 와줘”(라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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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민망해진 김미경 딸 김태희-장나라 극찬 “모친상에 조문 와줘”(라스)[어제TV]](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5/newsen/20250925060517436ydwt.jpg)
배우 임수향이 배우 김미경의 딸 칭찬에 괜히 민망해졌다. 9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33회에는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미경은 정확하게 세어보지 않았으나 지금까지 약 100명의 자식을 드라마상으로 낳았다며 첫 아들은 '햇빛 쏟아지다'의 류승범이라고 밝혔다. "'류승범 씨면 내가 그렇지 않냐'고 하니까 감독님이 변장하면 된다고 해보자고 해서 처음 시작했다. 그 다음부터 믿을 수 없을 만큼 엄마 (역할 섭외가) 쏟아져 들어왔다"고. 김미경은 "엄마 중 아들 엄마는 별로 없다. 아들은 몇 명 정도"라며 서인국, 변요한, 이광수, 김대명, 유승호, 엄기준 등을 언급했다. 김구라가 엄기준은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지 않냐며 놀라자 김미경은 "저 엄정화 씨 엄마도 했다. 6살 차이인데"라고 말했다. 과거 딸로 나온 전도연도 9살 차이에 불과했다. 김미경은 유독 애정 가는 딸이 있냐는 질문에 "촬영이 끝나면 뿔뿔이 흩어져 다시 보기 힘들다. 꼭 끝나고 한 번이라도 전화 주는 배우들이 있다. '엄마 감사했어요'하고. 우리 수향이도 몇 번 통화한 기억이 있다. 그걸 넘어서서 현재까지 엄마와 딸처럼 지내는 친구들이 있다"며 "그중 가장 자주 만나는 딸이 장나라, 그리고 김태희 씨"라고 답했다. 이들과 함께한 드라마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가 유독 깊은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 같다고 이유를 짐작하기도 했다. 김미경은 실제로도 애틋한 감정이 드냐고 묻자 "그런 게 더 많이 생기는 듯하다. 사실 제 딸 뻘들이다. 내 딸 보듯이 예쁜 거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선배아게 다가오는게 부담스러울 텐데 그러지 않고 예쁘게 다나오는 게 너무 예쁘더라"고 두 사람을 극찬했다. 이때 김국진은 "임수향은 더 들어오지 않았나 보다"라며 과거 김미경의 딸로 출연한 적 있는 임수향을 언급해 임수향을 당황시켰다. 임수향은 "저는 더 다가가고 싶었는데 제가 숫기가 없다"고 해명했으나 김구라는 "장나라, 김태희도 다 숫기 없다"고 일침했고 머쓱한 임수향은 "진짜 연락 드리고 싶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수향은 "집에 초대도 하신다더라"며 친한 후배들을 집에도 초대하는 김미경을 전했다. 이에 김미경은 초대라기보다 '선배님 어디세요? 지금 갈게요!'라고 딸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편임을 밝혔다. 김구라의 "변죽 좋은 친구를 좋아하는구나"라는 말에 김미경은 "심지어 제가 집에 없을 때 딸이랑 뭐 해 먹고 놀다가는 친구도 있다"고 덧붙였는데 임수향은 "선배님, 저 그럼 가서 자고 있어도 괜찮냐"고 너스레 떨었다가 김구라에게 "안 그럴 거잖나"라고 또 일침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향은 또 떼려야 뗄 수 없는 딸로는 박민영은 언급했다. 김미경은 "박민영 씨의 경우 드라마에서 5번이나 모녀로 만났다. 다섯 번째 만나니까 민영이가 톡을 보냈더라. '엄마 이쯤되면 우리는 운명이에요'라고. 그런 거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셨다. 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