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논란 후 대인기피증→눈물 반성 “♥신지 나한테 말도 못하고” 자책(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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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문원이 상견례 영상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9월 25일 ‘어떠신지?!?’ 채널에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신지, 문원의 신혼집 생활 모습이 담겼다. 문원은 이틀 콘서트를 한 신지가 쉴 수 있도록 집 정리와 식사를 도맡았다. 스태프가 “형이 엄청 잘 챙겨주는 것 같다. 저희가 맨날 보는데 진짜 일 잘하는 머슴 같은 에너자이저다”라고 말하자, 신지는 “근데 가끔은 불편하다. 부지런하게 다니니까. 여기 집 안에서만 다니는 게 아니라 밖에도 정리를 다 하고 다니니까”라면서도 “게으른 사람보다는 훨씬 낫지”라고 답했다. 신지 옆자리에 문원이 앉자, 스태프는 “근데 형 오랜만에 밝게 나온 것 같다. 거의 한동안 진짜”라고 말을 꺼냈다. 문원은 “한 번도 못 느꼈던 대인기피증. 그리고 사람을 많이 피했던 것 같다. 신지 씨가 정말 많이 도와줬고 많이 토닥여주고. 굉장히 고맙다. 자기도 힘들텐데”라고 말했다. 스태프가 “호칭을 정리하기는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상견례 영상 공개 당시 지적받은 호칭 문제를 언급했다. 문원은 “그때는 ‘이 친구’라고 했다. 저한테 어려운 분들을 만나서 얘기하는 장소였기 때문에 얘기를 잘 생각하고 갔어야 하는데 써간 것만 믿고 말을 하려는 마음에 그때는 참 미숙했다. 근데 그때 이후로 많이 배우기는 했다”라고 해명했다. 신지가 “진짜 이것도 지나니까 웃는 거지”라고 반응하자, 문원은 “근데 와이프도 정말 힘들었을 거다. 그때 공연 갔을 때 (심신 안정을 도와주는) 약을 먹었다는 얘기를 저한테는 못 했다. 그걸 영상을 보고 알았다. 너무 미안하더라고”라 말했다. 이에 신지는 “뭐가 미안해. 내가 내 마음 진정시키려고 먹은건데”라고 문원을 감쌌다. 결국 문원은 눈물을 보였다. 문원은 “그때 제가 실수 안 하고 그렇게 안 했다면”이라고 후회하며 “안 그래도 많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와이프였는데. 저는 항상 물어본다. ‘오늘도 건강하자’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제가 항상 약(영양제)부터 챙겨준다. 그런 모습을 옆에 있으면서 많이 챙겨주고 해야겠다 했는데 저 때문에 그런 일들이 나타나서 와이프 뿐 아니라 소속사 식구들, 코요태 식구분들 한테도 피해가 저 때문에 갔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와이프도 저한테 얘기를 못 꺼내고 응원만 해주고 ‘괜찮아’ 이런 식으로 해주는데 사실은 와이프가 옆에서 제일 힘들었던 거다. 저도 그때보다도 더 최선을 다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신지는 “원래 잘했는데 계속 계속 더 잘한다”라고 전했다. 문원이 “요즘 밖에 나가서 데이트를 많이 못 했다”라고 말하자, 신지는 “상견례 영상 나가고 이제 밖에서 편하게 다니겠다 했는데 더 숨어 다녔다. 근데 그 또한 우리가 받아들여야 될 일이다”라고 담담하게 반응했다. 신지는 내년 상반기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한다. 지난 6월 코요태 멤버들에게 문원과 결혼을 발표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나, 문원의 발언 및 태도에 대한 비판과 사생활과 관련된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