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25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 전날 밤이 저물어갔다. 여성 선택 데이트가 시작되자 모든 출연자들의 표정은 기묘해졌다. 특히 남성 선택의 데이트를 기다리고 있었던 24기 옥순은 오묘한 표정이 되었다. 24기 옥순을 기다리는 미스터 제갈, 미스터 나, 미스터 김 등이 있었지만 24기 옥순은 미스터 나를 선택했다. 11기 영숙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23기 옥순에게 돌진하겠다고 선포한 미스터 한, 23기 순자와 26기 순자 등에게 인기가 있지만 23기 옥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엉겁결에 24기 옥순의 권유로 사계 데이트 권을 써 버린 미스터 권, 그리고 23기 옥순의 마음을 꽉 잡고 있지만 자신만의 조용조용한 방식으로 23기 옥순의 마음을 서운하게 한 미스터 강이 23기 옥순을 기다리고 있었다. 23기 옥순은 미스터 강을 선택했다. 23기 옥순은 “미스터 강과 티격태격은 아니지만, 마저 이야기를 하고 결정을 짓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23기 옥순은 “보통 그럴 때는 이야기를 더 해보려고 하는, 노력을 하는 게”라며 자신이 서운할 때 와주지 않은 미스터 강의 입장을 듣고 싶어했다. 미스터 강은 “찾아가서 이야기를 할까 생각했는데, 화장실 간다고 해서 굳이 안 가긴 한 거다. 잘못하긴 한 거 같아요. 미안해요”라며 사과했으나 23기 옥순의 마음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짤막한 도시락 데이트가 끝난 후 본격적인 식사 데이트가 이뤄졌다. 미스터 권은 패닉에 잠겼다. 24기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써놓고 내내 곱씹으며 후회하던 그에게 온 건 23기 순자와 26기 순자였다. 그는 가식적으로 분위기를 돋우지 않고 “23기 옥순, 24기 옥순, 23기 순자님이었다. 그런데 23기 옥순과 24기 옥순이 크게 있었다. 그 이후 거절 당하고 제가 안 움직였다. 왜냐하면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게 싫었고, 오히려 그게 실례라고 생각했다. 대화하자고 얘기도 안 했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23기 순자는 “사계 데이트권이 이해가 안 갔다”라며 물었다. 미스터 권은 “26기 순자가 나에게 썼으니까 다른 사람을 알아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24기 옥순에게 쓴 건 솔로 민박 온 이후로 제일 후회한다. 되돌릴 수 있다면 되돌리고 싶다”라며 뼈저리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 한은 23기 옥순에게 드러낸 깊은 진심을 헤아리며 점점 표정이 굳어갔다. 미스터 강 또한 23기 옥순이 “결정적으로 나에게 다가와준 분은 미스터 강과 미스터 한이다. 아까 사건이 없었으면 누굴 선택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한 것에 최종 선택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예감에 사로잡혔다. 밤이 깊어가도록 미스터 권은 “23기 옥순이랑 대화가 안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