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신지, 약 먹는 줄 몰랐다"… 뒤늦게 눈물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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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 "♥신지, 약 먹는 줄 몰랐다"… 뒤늦게 눈물 [RE:뷰]](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tvreport/20250926115156175yjzi.jpg)
25일 채널 '어떠신지'에는 투어 공연을 마친 신지가 쉴 수 있도록 집안일을 돕는 문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는 "가끔은 부지런하게 이곳저곳 다니니까 불편하기도 하지만 게으른 사람보다는 훨씬 낫다"며 웃어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이 문원에 "오랜만에 밝아진 모습 같다"고 말을 건네자, 문원은 "거의 한동안 진짜 한 번도 못 느꼈었던 대인기피증 때문에 사람들을 많이 피했다. 신지 씨가 정말 많이 도와줬고 많이 토닥여 줬다. 자기도 힘들 텐데 굉장히 고맙다"고 털어놨다.
앞서 문원은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영상에서 신지를 '이 친구'라 부른 것이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그 자리가 나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얘기를 잘 생각하고 가서 해야 했다"면서 "써간 것만 믿고 이제 말을 하려다 보니 미숙했던 것 같다. 그 일 이후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지가 무대 전 심리적 안정을 위해 약을 복용했음에도 자신에게는 털어놓지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문원은 "영상을 보고 알게 됐다. 너무 미안했다. 그걸 보고 너무 미안하더라"며 "그때 내가 실수하지 않고 그렇게 안 했더라면, 안 그래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아내였는데 나 때문에 피해가 갔다"고 자책했다.
상견례 영상 이후 불거진 각종 의혹과 논란으로 두 사람은 한동안 외부 데이트를 자제했다. 이에 대해 신지는 "상견례 영상 나가고 이제 밖에서 편하게 다닐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숨어 다니게 됐다"며 "그래도 그 또한 우리가 받아들여야 될 일이라 생각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앞서 신지는 결혼 발표 직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소속사와 함께 모든 의혹을 확인했고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여러분의 우려와 충고를 충분히 이해한다. 더 신중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