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라디오 빠지고 故전유성 곁 지켰다…물수건 갈며 간호 '먹먹'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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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라디오 빠지고 故전유성 곁 지켰다…물수건 갈며 간호 '먹먹' [엑's 이슈]

지난 22일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번주는 신디의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스페셜 DJ 나비와 함께합니다"라고 공지했다.
갑작스레 자리를 비우게 된 김신영을 향해 청취자들은 "신디 혹시 어디 아픈가요", "신디 걱정이 되네요", "혹시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 등 걱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김신영은 지난 25일 밤 세상을 떠난 故 전유성과 각별한 사제 관계로 알려져 있다. 고인은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조세호, 김신영 등 여러 코미디언 후배를 지도해왔다. 이러한 인연으로 지난해 10월 전유성이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기도 했다.
25일 오후 5시 30분쯤 전유성을 만났다는 이경실은 "오빠의 가족 따님·사위와 함께 우리 후배 김신영이 옆에서 떠나질 않고 물수건을 갈아가며 간호하고 있었다. 오빠가 신영이의 교수님였다고, 제자로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마웠다"며 김신영의 지극한 간호를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25일 낮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유성이) 누워서 딸에게 보고 싶은 사람을 얘기하고 딸이 연락하는 상황이다. 어제 병원에 갔을 때는 제자들도 있었고 김신영이 끝까지 옆을 지키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신영이 곁을 지켰던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4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로 전유성의 폐기흉 악화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 만에 전해진 비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딸 전제비 씨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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