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권정열, 이준영 닮은꼴 '깜짝'…십성제 등극 (더 시즌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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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권정열, 이준영 닮은꼴 '깜짝'…십성제 등극 (더 시즌즈)[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xportsnews/20250927170542274fznd.jpg)
26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우즈(WOODZ), DAY6 영케이(Young K), 이준영, 신승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와 무대들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우즈는 'Dirt on My Leather(더트 온 마이 레더)' 무대로 로큰롤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자신만의 전역 신고를 마쳤다. 이어 군 복무 시절의 기억을 꺼내며 "정승환의 '더 시즌즈' 방송을 보고, 더욱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간절함이 커졌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편성이 밤 10시일 때는 취침 시간을 늦추면서까지 챙겨봤다고 회상하며, "편성이 늦어져 자주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은 부대에 있는 유승우, NCT 재현이 자신을 보고 있을 거라 웃음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건강하길 바란다. 그런데 내년이 올까?"라며 사악한 웃음과 함께 영상 편지를 날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우즈는 군복을 입고 부른 'Drowning(드로우닝)' 역주행에 대해 "당시에는 망했다 싶었다.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은 상태에서 무대를 했기 때문이다"라고 회상한 뒤 "역주행으로 잘됐는데 활동을 못해 아쉽다는 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게 처음이라 '이거 잠시 못 기다리겠냐'는 마음이었다"며 성숙한 면모도 보였다. 이날 신곡 ''I'll Never Love Again(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 무대를 방송에서 처음 선보인 우즈는 DAY6 영케이와 함께 작사·작곡한 미발매곡 'Falling(폴링)' 합동 무대 또한 최초로 선보였다.
영케이는 우즈와 선보인 무대에 대해 "둘의 케미스트리가 더 보였으면 해서 파트를 재분배했다"라는 비하인드로 놀라움을 안겼다. 영케이는 십센치가 작사를 의뢰했다는 'Into Your Summer(인투 유어 서머)' 라이브를 함께 선보인 뒤 대형 공연에서 팬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떠올리며 데뷔 10주년 소회를 밝혔다. "제가 자랑스러우신가요?"라는 영케이의 물음에는 객석이 큰 환호로 답했고, 영케이는 이내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데뷔 초반, 팬들에게 우리 노래를 듣는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었다"고 고백했고, 십센치가 건넨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이에 십센치 또한 "저 역시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최애'가 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직접적으로 묻는 질문이라 더 감동적이었다"며 공감해 벅찬 순간을 나눴다. 개인적인 바람을 묻는 질문에 영케이는 십센치의 자리를 노리는 농담을 던졌고, 십센치는 "여기엔 계절 하나밖에 없다. 나 몇 회 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소린가 했다"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이내 큐카드를 들고 MC 재연을 시키며 자리를 내어주는 듯하다가, 영케이가 MC석에 앉으려는 순간 "여기까지"라며 단번에 끊어 다시 자리를 차지했고, 영케이가 "아, 진짜 간만 보네"라며 아쉬움을 토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십센치는 '발라드의 황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