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자’ 이선빈♥김영대, 키스 직전 숨멎 투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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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과 김영대의 키스 직전이 포착됐다.
지난 9월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연출 오다영, 정훈/극본 나윤채) 3회에서는 정다해(이선빈 분)의 애창곡을 부른 가수가 다름 아닌 '함박사' 함지우(김영대 분)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다해가 "저도 취향 있어요. 난 그냥 돈이 없는 거예요. 이런 거지 같은 현실에서도 내가 좋다고 하는 거, 그건 진짜예요. 그쪽 노래도 진짜 좋은 거라고요"라며 쏟아낸 울분은 함박사에게 각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데뷔와 동시에 은퇴당한 비운의 가수'였던 그에게 처음으로 들려온 타인의 진심 어린 인정이었기 때문이다.
'달까지 가자' 제작진이 27일 4회 방송을 앞두고 다해와 함박사의 입술이 맞닿기 직전의 아슬아슬한 순간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다해와 함박사는 핑크빛 조명이 드리운 노래방에서 마주 앉아 있다. 셔츠 소매를 걷어붙인 함박사가 다해를 향해 벽을 짚은 채 가까이 다가서고, 다해는 혼란과 설렘이 뒤섞인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말 한마디 없어도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아슬아슬한 텐션이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마주칠 때마다 무난하지 않은 사건들이 이어졌던 두 사람이지만, 이토록 아찔한 로맨스 텐션을 보여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노래하는 다해를 바라보는 함박사의 눈빛에는 무언가 달라진 기류가 감지된다. 대체 어떤 계기로 두 사람이 함께 이토록 가까운 거리에 서게 된 걸까. '키스 직전' 스틸컷은 이들의 감정선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오늘(27일) 방송되는4회에서 다해와 함박사의 관계가 급진전된다. 시청자 여러분의 가슴에 설렘을 안겨줄 다해와 함박사, 그리고 이를 그려낼 이선빈과 김영대 두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