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이채민, 어머니 죽음 진실에 서이숙에 칼 빼 들었다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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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이채민, 어머니 죽음 진실에 서이숙에 칼 빼 들었다 [RE:TV]

27일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에서는 이헌(이채민 분)이 생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되며 충격과 분노 속에 인주대왕대비(서이숙 분)를 향해 칼을 겨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초가 공개되면서 숨겨진 진실이 드러났다. 이장균(이세호 분)은 "전하께서 찾아오라 명하셨던 사초입니다, 사고의 사초가 아니라 진실을 담은 가장 사초지요"라고 전하며 문서를 내밀었다. 이헌은 사초를 받아 들고 눈빛이 흔들렸고, 손에 힘이 빠졌다. 그 안에는 생모가 사사된 과정이 기록돼 있었다. 연지영(임윤아 분)은 갑신사화를 눈치채고 이헌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보려 했다.
이장균은 사초를 찾던 중 만난 인물이라며, 이헌의 외할머니인 심 씨를 데려왔다. 반쯤 정신이 흐려진 모습의 심 씨를 본 인주대왕대비는 충격으로 어지러워했다. 이헌은 "이게 어찌 된 일이냐?"고 추궁했고, 이장균은 "마님(심 씨)께서는 (딸인 이헌의) 생모께서 사사되신 이후 저리되셨다 합니다"라고 전해 상황은 더욱 무거워졌다.
이헌은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신하들에게 "모두 자리에 앉아라"고 호통쳤다. 이어 도승지를 불러 사초를 읽게 했다. 사초에는 중전에 대한 음모가 기록돼 있었고, 결국 폐서인이 되어 친정으로 쫓겨났다는 사실이 적혀 있었다. 또한 인주대왕대비가 생모의 사사를 청한 내역까지 담겨 있었다. 잔치의 분위기는 곧 무겁게 가라앉았고, 과거 사약을 받고 사사되는 생모의 모습이 비쳤다. 순간 이헌은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칼을 들었다.
연지영은 이헌을 막아섰다. 그러나 이헌은 "정녕 모친의 사사를 명하신 게 할마마십니까"라며 대왕대비에게 직접 물었다. 인주대왕대비는 결국 "맞다, 내가 청하였다"라고 시인했다. 이어 이 사건이 드러나지 않은 것은 선왕이 비밀에 부치라고 명했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헌은 분노로 칼을 치켜들며 복수를 선언했다. 신하들은 무릎을 꿇고 말리며 간청했다. 그는 연지영에게 "너와는 상관없으니 비켜라."고 했지만, 연지영은 "아니요, 상관있어요. 전하를 연모하니까요"라고 고백하며 이헌을 잠시 멈추게 했다.
그러나 이헌은 다시 신하들을 향해 "이 비극을 만든 건 나도, 내 어머니도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어" 여기 앉아 있는 할마마마와 선왕의 후궁들이니, 한 사람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했다.
그 순간 연지영은 심 씨에게 초콜릿을 건넸다.
한편 이헌은 대왕대비를 향해 칼을 겨눴고, 심 씨는 눈물을 흘리며 "마마님은 피를 토하며 하늘을 향해 부르짖으셨다, 아드님께서 길이 남을 성군이 되시어 어미의 원통함을 풀어주시기를 바라시며 절명하셨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이헌은 "성군은 이미 늦었다"고 절규하며 분노를 쏟았다. 신하들은 통촉해 달라며 간청했으며, 이헌은 "아버지"를 부르짖으며 칼을 떨어뜨리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hyj07@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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