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나가고파”..고수진♥박소현, 결혼 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인터뷰③]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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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나가고파”..고수진♥박소현, 결혼 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인터뷰③] [단독]](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poctan/20250928080249209rkbi.jpg)
오는 12월 14일 백년가약을 맺는 게임 해설가 ‘꼬꼬갓’ 고수진과 박소현 KBS 아나운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OSEN 사옥에서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커리어를 쌓아온 두 사람은 결혼 후 안정된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안정된 일상에서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긍정적인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박소현은 앞으로 더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냐는 물음에 “지금까지는 뉴스를 많이 했는데, 저는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마음에 든다. 지금 ‘열린음악회’를 진행 중인데, 너무 재밌어서 더 집중하고 싶다. ‘콘서트’, ‘음악회’하면 박소현이 생각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려고 한다”면서 “도전해 보고 싶은 건 게임 콘텐츠가 지상파에 생긴다면 제가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박소현은 “최근에 황가람 씨가 출연해 ‘나는 반딧불’을 부르셨다. 그 무대가 엄청 화제였다. 지상파 무대는 ‘열린음악회’가 첫 출연이라고 들었다. 그 첫 출연의 떨림과 설렘이 보이더라”고 회상했다. 박소현은 “신인이 아닌데도 무대를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감사해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이 자리가 이렇게 무게감이 있는 자리구나, 아무나 올 수 있는 자리가 아니구나 라는 점을 보는 사람도 느끼게 해줬다”라면서 ‘열린음악회’ MC에 더욱 애정을 갖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박소현은 “쇼 음악, 콘서트, 음악 하면 ‘박소현 아나운서’가 떠오르게끔 자리를 잡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했고, 비슷하게 고수진 해설가 역시 “항상 LCK 결승 해설, 지상파 해설 같은 기회가 왔을 때 단발성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나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대체 불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부부로서 목표도 있냐는 물음에 먼저 박소현은 “부부 콘텐츠를 만드는 게 목표다. 둘 다 방송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고 있으니까. 같이 뭔가를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가 나오던지, 지상파 채널에 우리가 같이 부부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고수진도 “같이 방송하니까, 한 방송에 같이 나가는 것. 그런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아침마당’이나 부부 예능에 출연해도 재밌겠다. 목표보다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몸담은 분야는 다르지만, 마이크를 잡고 일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하면서 서로 도움이 되거나, 발전하게 한 부분이 있을까. 박소현은 “늘 발전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을지언정,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다. 내가 안심할 수 있게 해준다. 내가 편안하게 마음을 먹을 수 있고, 안정감과 테두리를 줬던 지난 2년인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결혼 후 기대되는 일상이 있냐는 물음에 박소현은 “제가 먹는 걸 엄청 좋아하진 않는데, 이상하게 오빠랑만 먹으면 음식이 맛있다”면서 “정말 소소한 일상? 퇴근 후에 야식시켜 먹는 게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