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빈, ♥예비신부 얼굴에 반했나…"내 이상형" [밥값은 해야지](종합)
작성자 정보
- 슬공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 조회
- 목록
본문
](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mydaily/20250928151912840mime.jpg)
지난 27일(토) 방송된 ENA, EBS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이하 '밥값은 해야지') 10회에서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이집트 룩소르에서 보트 상인, 농장 일까지 두 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강렬한 추억을 쌓았다.
먼저 룩소르행 야간 기차를 타고 이동하던 ‘밥값즈’는 곽준빈이 결혼을 앞둔 만큼 결혼 생활과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곽준빈은 예비 신부의 외모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내 얘기를 너무 좋아한다. 너무 재밌어한다. 그러니까 제가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사람인 줄 안다”고 말해 이목이 쏠렸다.
결혼 16년 차인 추성훈은 결혼 선배로서 같이 살게 되면 신혼 초반에 겪게 될 다툼에 대해 이야기했다. 더불어 아이를 낳으면 자연스럽게 아내의 성격도 달라지지만 “남자가 버텨줘야 한다. 생각해 줘야 한다”며 사려 깊고 든든한 남편이 되어주기를 조언해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그런가 하면 ‘밥값즈’는 이집트 여행 마지막 날을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 룩소르에 도착하자마자 두 개의 아르바이트를 몰아서 진행했다. 첫 번째 아르바이트인 보트 상인 업무에서는 가격 할인 전략을 내세운 곽준빈과 끈질긴 판매왕 꿈나무 이은지의 활약이 재미를 선사했다.
더운 날씨 탓에 크루즈 밖으로 나온 손님이 적어 판매가 저조하자 시무룩한 곽준빈과 달리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다는 선배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눈길을 끌었다. 결국 열심히 영업했음에도 불구하고 곽준빈과 이은지는 각각 1개씩 팔았으며 추성훈은 단 하나도 팔지 못했다.
두 번째 아르바이트는 목축업과 농업이 주 수입원인 알 아디사트의 한 농장에서 펼쳐졌다. 이은지가 옥수수 수확을 하러 간 가운데 추성훈과 곽준빈은 연료로 쓸 말린 소똥을 만드는 작업에 투입됐다. 두 사람은 냄새를 참고 소똥에 물을 섞어 벽에 붙였고 무한 리필처럼 자꾸만 채워지는 소똥과 거침없는 선배의 소똥 반죽에 기겁해 폭소를 자아냈다. 힘겹게 작업을 마친 곽준빈은 “밥값은 중국이 제일 쉬웠다”며 중국에서의 아르바이트를 재평가했다.
일을 마친 ‘밥값즈’는 농장 사장이 보내준 비둘기 요리인 하맘 마흐시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더불어 곽준빈이 적극적이고 호의적인 이집트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자 추성훈은 “아까 거기 마을 갔는데 웃음이, 얼굴이 너무 좋았다. 깜짝 놀랐다. 원래 인간이 태어나면 그런 웃음이 나와야 하는데 우리는 그게 없어졌다”며 자기 삶에 충실한 사람들과 그 속에서 마주한 순수한 웃음을 통해 삶의 태도를 배웠음을 고백했다.
ENA, EBS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다음 이야기는 오는 10월 4일(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