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에 취한' 지석진, 단번에 11점 날렸다…권은비 팀 최종 우승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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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에 취한' 지석진, 단번에 11점 날렸다…권은비 팀 최종 우승 [RE:TV]

28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회사를 꾸려 운영하며 게임을 펼치는 '회사 경영 레이스'가 진행됐다. 각 팀은 제한된 자금과 규칙 속에서 전략적으로 움직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송지효가 대표로 있는 '입어봐' 회사는 고발이 이뤄지지 않아 월급통장이 끝내 공개되지 않았다. 권은비가 이끄는 '은비주얼' 회사는 권 대표가 무려 3연속 횡령을 저질렀음에도 직원들이 고발하지 않으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은비주얼 팀원들은 "지금은 횡령을 안 하지만 나중에 크게 할 것 같아서"라며 고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반면 하하가 대표로 나선 회사는 고발 분위기가 감지됐다. 멤버들은 속으로는 하하가 고발되길 바라고 있었지만, 겉으로는 아닌 척을 했다. 결국 하하 팀은 고발이 진행돼 월급통장이 공개됐으나 예상과 달리 횡령 흔적은 없었다. 이는 하하의 치밀한 전략 덕분이었다. 하하는 환한 미소와 함께 "왜 못 믿냐?"며 멤버들을 향해 승리를 선언했고, 하하의 회사는 고발 기회가 끝나면서 월급을 독식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이어진 마지막 업무는 '눈치 우수 사원' 게임이었다. 머리 위로 풍선이 지나갈 때 눈치껏 피하며 일어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게임은 1등 500만 원, 2등 400만 원, 3등 300만 원이 회사에 지급되는 만큼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파급력 있는 미션이었다.
게임 초반에는 최다니엘이 속한 입어봐 팀이 빠르게 점수를 쌓으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특히 지석진은 의외의 민첩함을 보이며 반전 활약을 펼쳐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작은 칭찬에도 들뜬 지석진은 모아온 11점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실수를 범했다. 그 순간 하늘에서 비가 내려, 마치 지석진의 허탈한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장면이 웃음을 자아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승리는 은비주얼 팀이 거머쥐었다. 은비주얼 팀은 총 8점을 획득하며 최종 1위를 차지, 5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와 반전의 활약 속에 멤버들은 끝까지 긴장과 웃음을 함께 나누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hyj07@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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