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14년 만에 투샷 장성규·강지영, '하나부터 열까지'서 남매 케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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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14년 만에 투샷 장성규·강지영, '하나부터 열까지'서 남매 케미(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YTN/20250929130716168ratz.jpg)
'신입사원'이 배출한 아나운서 출신 MC 장성규, 강지영이 재회했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누구나 흥미를 느낄 '음식'을 주제로 문화, 역사, 과학, 여행 꿀팁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잡학 지식 10가지를 소개하는 랭킹쇼다.
과거 MBC 아나운서 공채 채용 프로그램 '신입사원'의 동기인 장성규와 강지영이 14년 만에 다시 만난 프로그램이다.
이 PD는 "우리가 얕게 알고 있던 것들을 두 사람을 통해 전달하면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아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차트 프로그램들은 순위를 임의로 정한다면, 우리 프로그램은 두 사람의 관점으로 순위를 만들어보는 장치를 넣었다. 티키타카가 부각되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우리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입식이 아닌 '자기주도 차트쇼'다. 시청자분들도 본인만의 랭킹을 매기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데뷔 동기인 장성규와 강지영을 함께 캐스팅한 계기에 대해 이 PD는 "어느 날 쇼츠를 보다가 화제의 영상이 떴다. 14년 전 '신입사원' 영상이었다. 장성규가 심사위원들에게 공격받는 상황인데 강지영이 이를 열심히 변호하는 모습이다.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어엿하게 한 자리씩 하는 분들인데, 당시 앳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둘이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 없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없다면 제가 빨리 해야겠다 싶어 섭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강지영은 "장성규 오빠와 같은 회사에 있을 때 호흡을 맞춰볼 계기가 없었다. 오빠는 당시에도 워낙 예능으로 가셨고, 저는 교양부터 배워가는 시기였다"며 "오랜만에 다시 만난다는 것에 기뻤다.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기댈 부분이 있어서 편안한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장성규 역시 "'다 때가 있구나' 생각하게 됐다. '신입사원'을 하고 우리를 J본부에서 데려가 주셨기 때문에 금방 같이 뭔가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만나는 데 이렇게 14년이 걸릴 줄 몰랐다. 하지만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남매 케미도 있다. 서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이제는 둘이서 묵직한 이야기도 주고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정규 편성'을 향한 바람도 내비쳤다. 장성규는 "'프리한19',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과 견줄 만한 프로그램으로 5년, 10년 강지영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지영도 "시청률과 더불어 우리 둘의 투샷을 오랜만에 보시며 '재밌다', '그리웠다'라는 평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첫 회는 전 세계 편의점을 주제로 오늘(29일) 저녁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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