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이 ‘SNL 코리아' 출연 소감을 전했다.
29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조우진 박지환 정경호_탱고랑 건모 형 모창을 왜 보여주는데? 제발~ 넌 배우잖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지환은 ‘SNL' 출연 당시 아이돌 제이환으로 분한 당시를 떠올리며 "대본이 10초 전에 나온다"고 했다.
박지환은 "그때 신동엽 선배님 보고 영감을 많이 받았다. 저 다음 회차에 나온 희준이 형이나 성균이'한테 다 전화가 왔는데 잘 조직된 정글 같다고 했다. 그런 현장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이 없다. 집에 가는 내내 차에서 울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그는 "현타는 아니다. 만족한 일인데 그 흥분이 가시지 않았다. 슬픔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박지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조우진, 정경호를 끌어안더니 "내년에 ‘SNL'에 나와줘서 고마워"라고 게스트를 섭외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