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김우빈·수지 뭉친 '다 이루어질 지니', 추석 왕좌 노린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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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김우빈·수지 뭉친 '다 이루어질 지니', 추석 왕좌 노린다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9/ked/20250929152150643jrzb.jpg)
'다 이루어질 지니' 김우빈, 수지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수지는 29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 이루어질 지니' 제작발표회에서 "추석 연휴에 보시기 좋은 따뜻하고 재밌는 드라마"라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다 이루어질 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세상 물정 모르는 지니와 감정을 모르는 가영의 아슬아슬한 소원 내기가 기상천외한 스토리로 이어진다. 특히 '미스터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히트메이커 김은숙 작가가 넷플릭스 '더글로리' 시리즈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김우빈은 "친숙한 요술램프로 신선한 질문을 던진다"며 "세 가지 소원으로 인간의 욕망과 본성, 사랑과 우정은 무엇이며, 선과 악은 무엇으로 구분되는지에 대한 질문이다"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수지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라는 캐릭터가 새로웠다"면서 작품의 매력을 전했고, 안은진은 "지니와 천사의 관계를 현실 세계로 엮어낸 새로운 세계관에 반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은숙 작가의 대본에 대해 김우빈은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고 즐겁게 표현하는지가 고민이었다"며 "빛나는 대사를 적어주셔서 행복하게 고민하고 촬영했다"고 했다. 믿고 설레는 배우 김우빈은 램프의 정령이자 사탄 지니로 색다른 변신을 선보이고, 독보적 '케미 여신' 수지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램프의 새 주인 가영을 맡아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인간은 결국 다 타락해'라고 믿는 사탄 지니와 '세상에서 나쁜 건 나 하나야'라고 학습한 사이코패스 가영은 서로 창과 방패처럼 부딪치고, '혐관'으로 시작된 이들의 관계는 목숨을 건 내기로 이어지다가 이내 예상치 못한 로맨스로 발전한다. 수지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가졌는데, 할머니의 주입식 교육을 통해 사회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사이코패스는 범죄자라 생각하기 쉬운데, 룰과 루틴대로 살아가서 결과적으로 더 올바르게 살아가는 매력적인 사이코패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상 우빈 오빠에게 죄스러운 마음으로 임했다"며 "상대 연기에 리액션을 해줘야 하는데, 가영은 추임세가 없다. 그래서 (김우빈) 혼자 원맨쇼를 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지는 너무 잘 느끼는데, 가영이는 그러지 못해 자제하려고 상당히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김우빈 역시 "사람이 아니다보니 엉뚱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 부분이 있다"며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우빈은 "지니와 가영의 연은 현생뿐 아니라 전생까지 이어진다"며 "13회차를 따라가며 함께 호흡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9년 만에 재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