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분노유발견', 충격 반전…강형욱 "이 집에 안 어울릴 정도로 뛰어나" ('개늑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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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분노유발견', 충격 반전…강형욱 "이 집에 안 어울릴 정도로 뛰어나" ('개늑시')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tvreport/20250930232149983bpnc.jpg)
30일 방송된 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 '개와 늑대의 시간(이하 개늑시)'에서는 민원이 빗발쳐 경찰까지 출동하게 만든 늑대 3호, 일명 '김포 분노유발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김포 분노유발견'의 보호자는 46세의 직업 군인이었다. 보호자는 "작은 아들의 바람으로 입양을 하게 됐다. 견종은 스탠다드 푸들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보호자는 "소리나 행동적인 부분에 예민하다. 밤새도록 짖어서 경찰이 오기도 했다. 목청이 너무 크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영상에서 늑대 3호는 아파트 베란다 밖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크게 짖었다. 이를 지켜보던 강형욱은 "경계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보호자가 훈육을 시도하자 늑대 3호는 입질까지 했다. 이에 강형욱은 "놀자라는 거다"라고 해석했다. 늑대 3호의 입질로 인해 보호자들이 상처가 생기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보호자는 늑대 3호로 인해 거실 전면을 비롯해 집안 가구들이 모두 손상된 사진들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보호자는 늑대 3호의 계속된 짖음과 입질에 점점 분노가 차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늑대 3호는 보호자가 나가자 분리불안을 보였고, 문 앞에서 짖다가 문이 열리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빠 보호자가 나간 후 아들 보호자가 부엌으로 나왔다. 아들 보호자는 달걀을 먹고 껍질을 싱크대에 뒀다. 이에 스탠다드 푸들인 늑대 3호는 두 발로 서서 부엌과 싱크대 곳곳을 뒤지기 시작했다. 보호자는 "1년 간은 출근하면 와이프한테 전화오는 게 두려웠다. 사고를 너무 많이 쳤다"라고 토로했다. 이후 보호자는 늑대 3호와 애견 카페를 찾았다. 격하게 뛰어다니던 늑대 3호는 손님을 향해 그대로 들이박았고, 그 충격으로 인해 손님이 넘어졌다. 보호자는 넘어진 손님을 향해 "괜찮으세요? 얘가 스톱을 못 한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뿐만 아니라 늑대 3호는 다른 손님들의 테이블에 가서 음식을 훔쳐먹기 시작했다. 특히 은박지에 쌓여있는 김밥을 통째로 훔쳐먹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말썽을 부리는 늑대 3호로 인해 보호자는 단속하기 바빴다. 보호자는 "블랙리스트에 올라갔던 거 같다. 처음에는 눈치를 주진 않았는데 어느 순간 사장님이 불편해 하시는 것 같아서 가기를 꺼리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형욱은 늑대 3호를 향해 "탐지견에 적합하다. 탐지견은 호기심이 왕성해야 한다. 식탐도 훈련성과 연관이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상을 지켜본 결과 가족들이 늑대 3호와 보내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늑대 3호는 혼자 있는 시간이 익숙해져 버렸다. 더구나 산책 역시 일주일의 3번 뿐이고, 그 마저도 보호자가 끌려 다니기 일쑤였다. 강형욱은 "(산책이) 적다. 매일 산책하는 게 좋고, 하루에 3~4번 산책을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강형욱은 "오늘은 3호 편이다. 1, 2기 통합해서 성격이 제일 좋다. 아주 사회적이고 밝고 성격이 모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