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이하 '나솔')에는 현숙이 영수에 대한 호감을 표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수와 상철이 함께 한 자리에서 현숙은 "너무 설레서 지금 떨린다. 그래서 계속 심호흡하고 있다. 미쳤나 보다. 고장났나 보다"라며 "두 분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영수님) 자기소개 들었을 때 많이 울었지 않냐. 거기에 확 끌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영수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에 데프콘은 "상철 앞에서 공개 고백 하시는 거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수가 "내가 뭐 실수했나"라고 하자, 현숙은 "너무 좋아서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상철 씨는 이미 잡은 물고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라고 의아해했고, 데프콘은 "저걸 보통 밖에 나가서 둘이 있을 때 얘기를 해야 한다. 상철도 대단한 게, 아무렇지도 않나 보다"라고 말했다.
현숙은 이어 "(상철과) 데이트할 때도 얘기했다. 나는 상철님 지금 좋은데, 영수님 아이가 있었으면 어제 영수님 선택했을 것 같다. 마음에 무게감이 있었다. 두 분 다 자녀가 없어서 원래 선택인 상철님한테 갔던 것"이라고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숙이 "그래서 영수님이 궁금하다"고 하자, 영수는 "(나중에) 현숙님 편하게 같이 이야기 나눠요"라고 답했다. 
상철은 "이거 둘이서 얘기해야 하는데 왜 여기서 하시냐"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현숙은 "왜냐면 내가 오빠가 1순위니까. 또 듣기 싫을 수도 있다. 미안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팀 영수' 원년 멤버인 정숙이 등장했다. 현숙은 "술 취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침에 일어나서 영수님이랑 얘기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나 정말 영수님 덕분에 그렇게 눈물이 쏟아졌던 거다"라며 영수에게 고백을 이어갔다. 
이를 듣던 정숙은 물을 쏟았고, 영수의 관심이 정숙에게 집중되며 현숙의 이야기가 멈췄다. 이에 데프콘은 "화제 전환. 저건 일부러 그런 거다"라고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